산업부, 혁신성장 이끌 전문인력 8,000명 양성
산업부, 혁신성장 이끌 전문인력 8,000명 양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1.1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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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산업부 인력양성계획 발표
석·박사급 신산업 전문인력 대폭 확대
▲ 2018년 산업부 인력양성 계획(안). 출처: 산업부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1월 10일 혁신성장과 일자리 중심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2018년도 산업부 인력양성계획’을 발표했다. 산업·지역·에너지·무역 등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산업인력 8,000명 양성이 주요내용으로 포함됐다.

산업부는 올해 ▲산업별 전문인력 2,684명 ▲지역 연구인력 2,463명 ▲에너지 전문인력 1,500명 ▲무역 전문인력 1,280명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 150명 등 전문성을 갖춘 산업전문인력 8,000여 명을 양성한다.

산업단지 근로자 5,340명에 대한 평생학습교육, 전국 71개 공과대학생 2만1,000명의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 디자인) 교육 지원, 경력단절 여성연구원 120명의 재취업 지원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63억5,000만원 증가한 1,46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부는 미래 유망 신산업에 대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석·박사급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대폭 확대하고 신산업 일자리 전망 및 통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첨단신소재 입체(3D) 프린팅, 친환경·스마트선박, 착용형 스마트기기(웨어러블 스마트디바이스), 고신뢰성 기계부품, 고부가 금속소재 등 5개 신산업에 대한 인력양성사업을 신설해 석·박사 130명을 신규 지원한다.

미래형자동차·드론·바이오·나노융합 등 기존 22개 인력사업에 대한 지원도 계속 차질 없이 수행하기로 했다.

신산업 일자리에 대한 분류체계를 생성하는 한편 현원·부족인원·향후 연도별 수급전망 등에 대한 세부 통계를 신규 구축하고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자료도 제공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또 에너지전환 대응과 미래 에너지산업 선도를 위해 태양광·풍력·원전해체 등의 석·박사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을 신규 지원한다.

이외에도 에너지·자원,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전력·원자력 분야에서 학부·대학원생·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연구개발과 연계를 강화한 계속지원을 통해 현장맞춤형 연구전문인력 1,500여 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2018년도 산업부 인력양성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산업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산업인력을 8,000명 이상 양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인력양성을 총력 지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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