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
전력거래소,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앞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8.01.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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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빛가람 학점과정’ 시작… 지자체·대학 등 협력
▲ 전력거래소는 1월 8일 전남대 등 11개 대학 졸업반 50여 명이 참여하는 ‘제2기 빛가람 학점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자체·대학 등과 협력에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4주간 전남대 등 11개 대학 졸업반 5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광주·전남혁신도시 오픈캠퍼스인 ‘제2기 빛가람 학점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빛가람 학점과정은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능력 위주의 블라인드 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전력거래소·한전KPS·한전KDN 3개 공공기관이 주관하고 지자체·대학·정부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첫 1기 교육 후 5개월 만에 수료생 20%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빛가람 학점과정은 전력산업 분야에 대한 종합 직무교육 과정으로 전력시장과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 직무관련 교육을 중심으로 한전KPS·한전KDN의 직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며 “전력설비 현장견학과 에너지신산업 분야 외부전문가 강의는 물론 실제 취업과 관련된 직무중심 채용특강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실습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2기 교육과정부터는 시민단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시민단체 추천으로 일부 학생이 선발됐다. 또 자기주도 학습과 적극적 네트워크 형성 및 협업을 통한 역량 향상 등을 위해 조별 발표 등도 신설됐다.

김홍길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은 “앞으로 빛가람 학점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직무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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