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정부·공공기관 최초 ISO 30301 인증 획득
남동발전, 정부·공공기관 최초 ISO 30301 인증 획득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8.01.1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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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투명성·신뢰성 제고 위한 객관적 체계 구축
▲ 윤의중 한국남동발전 관리처장(왼쪽)이 1월 10일 진주 본사에서 정성헌 BSI 한국지사 본부장(오른쪽)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은 1월 10일 진주 본사에서 영국국가규격(BSI)으로부터 ISO 30301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최초다.

ISO 30301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은 기록경영 관련 국제 표준이다. 기록 관리를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이 수행하는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객관적 인증 체계다.

남동발전은 2013년 국가기록원과 함께 발전회사 유사공통업무를 도출한 것을 시작으로 자체관리대상 기관 최초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자체관리대상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기록관리 혁신에 주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었다.

또한 2015년 발전회사 최초로 기록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일반문서 뿐만 아니라 시청각 기록물, 도면, 대장 등을 전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남동발전은 지금도 청와대 e-지원시스템을 모델로 설계한 업무관리시스템을 독자 개발 중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남동발전은 정부와 국민이 요구하는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 체계를 갖췄음을 인증 받았다”며 “회사에 대한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증범위를 기획관리본부에서 전사로 확대해 기록관리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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