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산자부 장관, 한전원자력연료 방문
카메룬 산자부 장관, 한전원자력연료 방문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8.03.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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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늄자원 공동개발 협력 및 상호교류 방안 협의

▲ 한전원자력연료 관계자들과 카메룬 산업자원부 장관 일행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윤맹현)는 한국을 방문한 카메룬의 산업자원부 장관 및 카메룬광업진흥공사(CAPAM) 관계자 일행과 양국 간 상호교류 방안과 우라늄자원 공동개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세계 각국이 자원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1월, 캐나다 워터베리 레이크 우라늄광 공동탐사를 위한 한전컨소시엄에 참여해 해외 우라늄광 탐사개발에 첫발을 내디딘 후 한전 등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우라늄 자원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메룬 수도(Yaunde)에서 북쪽으로 150km 지점에 위치한 폴리(Poli) 지역의 키통고(Kitongo) 광산을 기초 조사한 결과 우라늄 광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원자력연료를 방문한 카메룬의 산업자원부 장관(Badel Ndanga Ndinga)은 국내 C&K Minging사 회장의 초청으로 방한 중이며 한전원자력연료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대한광업진흥공사.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C&K Minging사는 (주)씨엔케이마이닝사와 카메룬광업진흥공사(CAPAM)가 공동설립한 회사로서 수차례의 카메룬 현지 방문과 지질조사를 벌인 결과, 카메룬 동남부의 모빌롱, 리모코아리 지역의 일부 역암층에서 추정 매장량 7억3600만 캐럿의 다이아몬드 광상(유용한 광물이 땅속에 많이 묻혀있는 부분)을 발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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