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초 탄력정원제 도입… 사회적 가치실현 다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12월 1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국무총리표창)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정부가 중앙부처·전국 자치단체·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매년 기관별 인사정책에 있어 국민이 체감할만한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그 성과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을 포함해 시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동서발전은 ‘삶의 질 높이고, 초과근로 줄이고, 일자리 늘리는 탄력정원제 시행’에 대해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탄력정원제 도입을 통해 교대근무 직원의 초과근로를 없애고 충분한 휴식과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직원의 건강증진 ▲일·생활 균형 ▲직무역량 강화 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 인건비 내에서 일자리를 나누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정규직 채용원칙 준수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 청년실업 해소, 양질의 일자리 제공, 일·생활 균형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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