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국내 중소기업 중동 시장개척 지원
남동발전, 국내 중소기업 중동 시장개척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12.13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 중동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개최
▲ 12월 6일 진행된 중동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은 12월 4~7일까지 이란과 오만에서 ‘2017 중동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중동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이뤄졌다. 또한 남동발전, 기계산업진흥회, KOTRA 협업으로 진행됐다. 11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했으며 현지 가스·석유플랜트·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참가기업들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기업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중동시장 동향 및 진출에 따른 유의사항, 벤더등록 설명회 등 중동시장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이란은 우리나라의 중동 최대 수출시장으로 걸프만 연안지역 최다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인근 중앙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수 있는 전략적 지역에 있어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 향후 국내 발전관련 협력 중소기업의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한 기관들은 참가기업 접수단계부터 개별 기업들의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했다. 특히 이란·오만 기업과의 최적 바이어 매칭을 주선할 수 있도록 각 나라의 전력청, EPC사, 플랜트 기자재 수입업체 등 다양한 기업들을 섭외했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KOTRA 무역관 전문인력이 참여해 수출상담 및 계약 성사비율을 높였다. 이는 성공적인 중소기업 동반 해외시장 공동진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수출로드쇼를 통해 279건에 이르는 구매상담이 이뤄졌고 계약 상담액으로 660만달러 상당의 성과를 올렸다”며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