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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준 한전 강릉특별지사장 “평창 동계올릭픽 성공을 위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
지난해 한전 특별지사 개편… 동계올림픽 위한 전담부서 배치
성공적 올림픽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 위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
맞춤형 봉사활동·사회공헌·나눔 통한 지역과의 상생발전 실천
2017년 12월 11일 (월) 17:07:51 이재용 기자 ljy@epj.co.kr
   
 
  ▲ 권태준 한국전력공사 강릉특별지사장.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의 위상 강화를 위해 항상 도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 걷는 한전 강릉특별지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릉시 강릉대로에 위치한 한국전력 강릉특별지사에서 만난 권태준 지사장은 내년 평창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과 책임감을 함축적으로 말했다.

지구촌이 하나가 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내년 평창에서 열릴 예정이다. 2월 9일부터 17일간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3월 9일부터 10일간 열리는 패럴림픽에는 95개국에서 5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촌이 하나로 어울려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하며 한강의 기적을 써내려갔듯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비상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대회를 위해선 무엇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우선돼야 한다. 선수들 개개인은 그날의 컨디션과 기량에 따라 메달진입과 영광을 얻을 수 있겠지만,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을 이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견인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입지가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그만큼 단단하고 견고해지기 마련이다.

한전은 올림픽 대회 기간동안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위한 전담부서 신설
한전 강릉특별지사는 2009년 이전에는 강릉지사로 영동권 10개 시군을 관할하는 체제로 운영돼 왔다. 그러던 중 한전의 조직개편에 따라 2009년부터 지역본부가 출범하면서 춘천에 소재한 강원지역본부와 통합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과 업무의 효율을 위해 2016년 5월에 특별지사로 개편됐고, 현재는 영동권 9개 시군의 전력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권태준 한전 강릉특별지사장은 “범국가적 행사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이 거의 모두 저희 강릉특별지사 관할이기 때문에, 올림픽 경기장에 전력 설비를 적기에 구축하고 무결점 전력공급을 수행해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태준 지사장에겐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가 남다르다. 지난 2015년 12월 말 강릉지사장으로 부임했을 당시 올림픽 담당조직은 차장급 1명에 직원 2명 정도로 계획돼 있었다고 회상했다.

권 지사장은 “1988년 하계올림픽 당시에는 29명의 올림픽 전담부서를 운행했던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도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선 10명 정도로 구성된 올림픽시설 전담부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권 지사장은 명철한 판단력으로 올림픽 전담부서의 필요성을 본사에 요구했지만 이미 조직정비가 완료된 상태였던지라 수용이 어려운 입장이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의 완벽한 전력공급을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사항임을 권 지사장은 지속적으로 설득했다.

권 지사장의 지속적인 설득으로 본사에서도 공감대가 형성돼 작년 2월 올림픽 전담조직을 발족하게 됐다. 올림픽 시설부는 현재 부장 1명과 차장 2명, 직원 8명 등 총 11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전 대회 지원준비와 연습으로 성공기원
한전은 경기장 12개소와 지원시설 9개소, 총 21개소에 대한 전력공급을 위해 임시변전소건설 1개소와 변전소 변압기 증설 3대 및 용량변경 1대를 실시했다.

강릉과 평창지역 6개의 변전소에서 배전선로 16개회선 건설과 변전소 인출정비·배전선로·계통보강·지중화사업 등 인프라 확충사업에 1,509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이다.

또 올림픽조직위원회 요청으로 경기장 외곽에 설치하는 3,823개의 임시 천막에 대한 전력공급설비를 수탁방식으로 건설했다.

동계올림픽에는 피겨, 스피드, 스키점프 등을 비롯한 수많은 경기가 진행돼 그에 따라 공급되는 전력도 다양하다.

때문에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사전 대회 지원준비와 연습 등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스노보드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월 23일에는 아이스하키 대회까지, 올림픽경기 15회와 패럴림픽 5회 등 총 20회의 테스트 이벤트를 열었다. 전 세계 약 90여 개국 선수 3,000여 명과 자원봉사자 1만여 명 등이 참석했다.

권태준 지사장은 “IOC와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유사시를 대비한 백업전원은 4중으로 갖췄고, 테스트 이벤트 기간동안 모든 경기의 시작 1시간 전부터 종료 1시간 후까지 경기장 전력확보를 총괄했다. 비상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상황실을 운영했다”며 “주요 경기장에 비상발전차를 40대 현장 배치하고 누적인원 628명의 인력을 동원해 신속복구체제를 갖추고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최적 전력설비를 구축하고 완벽한 전력확보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프라 확충 단계부터 완벽한 전력공급을 위한 시설을 했고, 테스트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사전경험을 충분히 쌓았다고 자신했다.

동계올림픽 전력공급 및 인프라 확충 현황
한전은 2018년 1월 15일부터 3월 18일까지 63일간에 걸쳐 주요행사장 21개소 및 일반 행사장 211개소에 대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 권태준 강릉특별지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이 도약할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운영인력은 조직위에서 위탁 요청한 경기장 외곽에 설치하는 3,823개 임시 천막에 대한 전력공급설비 전력확보를 위한 현장인력 24명을 포함해 현장 요원 94명 등 167명의 베테랑 전력확보 요원을 선발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권태준 지사장은 “특히 혹한, 다설, 산악지역이라는 우리지역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전 강릉특별지사는 IOC, 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인프라 건설과 설비운영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보였다.

권 지사장은 2018년 평창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이 도약할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Turning Point)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권태준 지사장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큰 행사인만큼 무결점 전력공급과 안정적 전력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에 기여하고 싶다”며 “아울러 이곳 강릉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한전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눔을 통한 지역과 함께하는 한전
강릉특별지사 115명 전 직원은 봉사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1∼2만원의 러브펀드를 조성하고 회사에서 지원한 기금을 합해 연간 약 5,000만원의 봉사기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전의 성장과 발전만큼이나 지역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이 중요하다고 권태준 지사장은 강조했다.  
 

권 지사장은 “강릉시청과 다문화가족센터, 강원도한의사회 등 지자체를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협력관계 구축에 힘써왔다”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강원도 한의사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무의촌 지역 희망·사랑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해 삼척시 하장면에 이어 올해 정선군 북평면에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전의 전기상담 및 노후 설비교체 및 한의사회의 한방치료를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다며 봉사활동에 대한 감회에 대해 말했다.

권 지사장은 “세계적 규모의 지역축제인 ‘강릉단오제’, ‘경포 벚꽃축제’, ‘올림픽Festival’ 등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하고, 지역아동 학습지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해에는 한전의 200여개 사업소 중 최우수 봉사단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한전은 지난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순위에서 전력회사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권태준 지사장은 전기품질과 더불어 재무성과 등 전반에 대한 평가결과라 말하며 “이는 한전 역사상 최초며 아시아 최초·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제고에 기여했다. 이런 성과는 한전만이 아닌 온 국민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함께 성장하며 나누는 상생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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