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전 20기의 지난해 총 발전량은 1,429억㎾h로 국내에서 생산된 전체 발전량의 35.4%를 생산해 대용량 발전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안정적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중 월성원전은 226억㎾h를 생산해 전체 원자력 발전량 중 15%를 차지했다.
특히, 월성원전은 원전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했음을 보여주는 지표인 원전 이용률 면에서 4개호기 평균 92.14%를 기록해 4개 원전본부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였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90.3%)와 세계평균 이용률(79.5%, 2006년 기준)도 훨씬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또, 안전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원전의 운영·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인 고장정지건수는 원전 20기에서 모두 12건이 발생해 고장 정지률은 호기 당 0.6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월성원전은 평균 0.25건으로 국내 평균 수치보다 낮은 고장정지 건수를 기록했다.
한주기 무고장안전운전(OCTF)도 2007년 한 해 동안 20기의 원전 중 7개 호기가 달성했으며, 이중 월성 4호기(435일간)가 한주기무고장 안전운전(OCTF)을 달성해 총 1,250일간(03년 7월 1일~04년 7월 16일: 382일, 04년 8월 9일~05년 10월 15일: 433일, 05년 11월 5일~07년 1월 13일 435일) 3주기 연속 무고장안전운전을 달성하는 우수한 원전 운영 및 기술 능력을 보였다.
태성은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올해는 전사적으로 운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원전 운영목표를 패러다임 ‘Change 2008 Target : 9204(원전이용률 92% 이상, 고장정지 호기당 0.4회 이하)’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원전운영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개를 통해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켜 국민의 사랑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