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파워, 소형원전 'SMART'로 영국시장 전방위 겨냥
스마트파워, 소형원전 'SMART'로 영국시장 전방위 겨냥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7.12.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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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GFN사와 영국 SMART 원전 건설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국에 SMART 원전 수출 추진 및 비즈니스 모델 공동 개발키로
▲ 스마트파워는 영국의 민간 발전 사업자인 GFN사와 영국 SMART 원전 수출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12월 7일 체결했다. 사진=김두일 스마트파워 사장(왼쪽)과 Jeremy Taylor GEN CEO(오른쪽).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SMART 원전의 상용화와 수출을 전담하는 스마트파워(대표이사 김두일)는 영국의 민간 발전 사업자인 GFN (CEO Jeremy Taylor)사와 영국에 SMART 원전 수출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12월 7일 영국 런던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각 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SMART 원전의 영국 시장 수출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양사의 구체적인 역할을 분담하기 위함이다.

양사는 SMART 원전의 영국 건설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건설 및 기자재 공급 옵션에 대한 검토, 건설비 산정, 자금 조달 전략 그리고 영국 정부, 규제 기관 및 정부를 대상으로 SMART에 대한 마케팅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정부는 현재 영국에 소형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도입을 위해 현지 시장에 적합한 노형을 선정하기 위한 경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파워는 지난 2016년 5월, GFN을 현지 창구로 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참여의향서(EOI, Expression of Interest)를 BEIS에 제출하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두일 스마트파워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마트파워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외의 지역, 특히 재무적인 리스크가 적은 유럽에 소형 원전인 SMART를 수출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경주해 민간차원에서 보다 양질의 원자력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과 신규 고용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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