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지역 ‘열린혁신’ 첫 시동
동서발전, 울산지역 ‘열린혁신’ 첫 시동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12.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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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열린혁신 현장 토론회 개최
▲ 울산 공공기관 열린혁신 현장 토론회에 참석한 각 기관 관계자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11월 30일 울산 본사에서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열린혁신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지역 공공기관의 열린혁신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열린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열린혁신 추진을 위해 동서발전, 도로교통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석유공사, 안전보건공단, 산업인력공단, 울산항만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날 토론회는 ▲열린혁신 정책 정보 공유 ▲각 기관별 추진현황 발표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 소개(동서발전) 및 자유토론 ▲국민제안 해결을 위한 공공기관 협력방안 ▲일하는 방식 혁신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동서발전은 11월 8~17일 시행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공공기관 협력방안을 토론했다.

동서발전은 시민들이 자주 접하는 전자민원 창구의 민원내용을 분석한 과제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민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소개했다.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울산화력, 동해바이오화력 등 사업소 소재지역의 사회적 문제 해결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개선활동 추진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날 모인 울산지역 내 공공기관들은 각기 설립목적은 다르지만 지역사회 협력 등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열린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현재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한 265건의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과의 소통채널 확대를 통해 열린혁신 추진에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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