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51.5MWh 규모 ESS 운영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51.5MWh 규모 ESS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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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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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억원 비용절감 기대… FEMS도 함께 구축
▲ 현대중공업 직원들이 ESS센터 배터리실에서 충·방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산업시설용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ESS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 51.5MWh의 산업용 ESS센터 구축을 마치고 11월 23일부터 본격적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KEPCO 에너지솔루션·현대커머셜 등과 함께 지난 7월 총 260억원 상당을 투입해 착공,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최근 완공했다.

연면적 1,180m2(약 360평)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현대중공업 ESS센터는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인 현대일렉트릭에서 EPC를 수행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51.5MWh의 ESS는 1만5,000여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다. 올해 정부가 계획한 ESS 보급·확산 목표인 270MWh의 약 20%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현대중공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전기는 물론 가스·압축공기 등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전반을 일괄적으로 통제·관리·분석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도 함께 구축했다.

또 ESS센터 내부에 ESS의 개념을 비롯해 기능·비용절감 효과를 소개하고, 시스템이 작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홍보관도 설치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ESS와 FEMS가 본격 가동되면 전력피크 시간대의 사용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연간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EPC를 맡은 현대일렉트릭은 현재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고려아연 제련공장에 150MWh 규모의 ESS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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