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아시아 최초 EPRI TTA Winner 선정
서부발전, 아시아 최초 EPRI TTA Winner 선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11.24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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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발전소 예방정비 관리모델 인정받아
▲ 2017년 9월 진행된 EPRI 자문회의에서 서부발전과 EPRI가 공동으로 수행한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 개발 설명회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11월 24일 아시아 최초로 미국전력연구소(EPRI) TTA(Technical Transfer Award) 수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선진 발전사 CEO가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EPRI 기술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EPRI 회원사 업무처리모범규준(Best Practice) 기술 중 최고의 TTA Winner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발전설비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발전소 예방정비 관리모델(WP-PM)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WP-PM은 발전설비 단위기기의 중요도, 운전 빈도, 운전환경을 감안해 8가지 등급 분류후 정비기준을 최적화한 서부표준 경상정비 모델이다. 발전사 중 유일하며 정비관리분야 특허출원 3건, 저작권 6건을 보유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현재 TTA 수상과 관련된 고유 기술을 서인천, 평택, 군산 등 복합화력발전소에 적용했다. 또한 태안석탄화력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검증된 WP-PM 기술을 바탕으로 EPRI 및 다수의 선진발전사와 공동으로 글로벌 예방정비 플랫폼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며 “예방정비 플랫폼 사업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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