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빅스포 2017 국제발명특허대전 대상 수상
서부발전, 빅스포 2017 국제발명특허대전 대상 수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11.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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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정보 공개 R&D로 우수성과 창출·강소기업 육성에 기여
▲ 빅스포 기술전시 부스 앞에서 신기술을 설명하고 있는 신용식 서부발전 차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직무대행 정영철)은 11월 1~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빅스포 2017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전력그룹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3회째 진행된 빅스포는 전력기술의 미래에 대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박람회다. 빅스포 어워즈는 국제발명가협회(IFIA)로부터 인증 받은 국제발명특허대전이다. 올해는 세계 각국 200여 개의 전력분야 최신 발명기술이 출품됐다.

서부발전은 중소협력사와 공동 연구개발한 ‘복합화력발전소 배열회수보일러의 철산화물 먼지 집진필터 장치’를 출품했다. 이어 전력그룹사 부문에서 빅스포 2015에 이어 참여기업 중 최초로 2회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출품작은 복합화력의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면서 발전소 운영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경제적 필터 장치에 관한 기술이다. 도심 복합발전소의 철산화물, 미세먼지 배출 방지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15년 정부3.0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운전정보 공개 R&D 연구과제 성과물”이라며 “발전 현장의 기술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강소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현재 이 특허기술은 군산, 부산, 평택 복합발전소에 설치·운영 중이다.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공동 개발에 참여한 (주)이엠코는 매출 증가와 함께 신규인력 고용도 확대하고 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우수기술 수용을 위해 적극적인 R&D를 수행해 강소기업 육성과 고용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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