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포브스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 올라
지멘스, 포브스 선정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 올라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10.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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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등 글로벌 주요 기업평가서 우수기업 선정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지멘스가 글로벌 주요 기업평가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포브스·다우존스·다보스포럼 등이 올해 진행한 기업평가에서 받은 성적표다.

지멘스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올해 처음 진행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10월 23일 밝혔다. 포브스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와 공동으로 ▲신뢰성·정직성 ▲사회적 활동 ▲고용주 기업평가 ▲제품 및 서비스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인 미쉐린 그룹이 2위를 차지했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포브스가 매년 매출·순이익·자산·시가총액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는 세계 2,000대 기업들인 ‘포브스 글로벌 2000’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멘스는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999년부터 18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된 지멘스는 특히 경제·환경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리스크 및 위기관리 ▲영향 및 가치평가 ▲환경 전략 ▲업무생태 경제효율성 ▲제품 관리 ▲인적자원 개발 ▲노동지표 부문에서 업종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 투자 전문기관 로베코샘이 기업의 경제·환경·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지멘스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도 1위에 올랐다. 지멘스는 에너지·혁신·인적자원 관련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비전력당 매출을 평가한 항목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한 기업에 선정됐다.

다보스포럼은 2005년부터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에 의뢰해 매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을 발표해 왔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자원·직원·재무관리 등과 관련된 14개 주요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시가총액 20억 달러 이상인 4,973개 상장기업을 평가, 각 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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