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력관리처는 현재 관리처 직할 2실 8부 27과와 신울산전력소(1급), 북부산전력소(1급), 기장전력소(2급) 등 3개 전력소와 65개 변전소(345kV S/S 9개, 154kV S/S 56개<무인 48>)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2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전력관리처는 송변전 설비 대부분이 남동해안에 위치한 태풍 내습지역으로 설비 피해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며 염·진해 및 공해로 인한 송변전 설비의 부식이 심화되는 지역환경의 특수성을 안고 있다. 또 울산지역의 석유화학단지, 금속 제련단지 등 전력계통 동요에 민감한 부하밀집으로 인해 고품질, 무정전 공급의 중요성 강조되는 지역이며, 직거래 고객(154kV 고객) 67개 업체(4,991MW)와 발전소와 연계된 초고압 송전선로(7개 발전소: 8,937MW)가 산재한 설비 운영상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부산전력관리처 송전설비 현황: 전사(29,525 c-㎞)대비 6.9% 점유>
| 구 분 전 압 | 회선수 | 회선긍장(c-km) | 지지물 (기) | 전력구,관로 (km) | ||
| 가 공 | 지 중 | 계 | ||||
| 345kV | 25 | 582.5 | 65.9 | 648.4 | 849 | 31.55 |
| 154kV | 173 | 1090.5 | 308.1 | 1,398.6 | 1623 | 101.58 |
| 계 | 198 | 1,673 | 374 | 2,047 | 2,472 | 133.13 |
<부산전력관리처 변전설비 현황: 전사(228,486 MVA)대비 9.84% 점유>
| 구 분 전 압 | 변 전 소 (개) | 변 압 기 | 차단기 (대) | 비 고 | |||
| 유 인 | 무 인 | 계 | MVA | 대 | |||
| 345kV | 9 | 0 | 9 | 12,002 | 72 | 131 | 345kV변압기 예비포함 이동용 변압기제외 |
| 154kV | 8 | 47 | 56 | 10,500 | 175 | 694 | |
| 23kV | 0 | 0 | 0 | 0 | 0 | 1,569 | |
| 계 | 17 | 47 | 65 | 22,502 | 247 | 2,394 | |
부산전력관리처는 올해 최근 급속한 개발 사업으로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력공급 설비의 적기 확충과 피부로 와 닿는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활동 강화에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 강서지구의 신항만 배후부지 및 각종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전력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전력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며 석유화학공업 단지로서 고품질의 전력공급이 요구되는 울산광역시 온산·용연 공단지역의 높은 전력공급 신뢰도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용연 제2변전소 건설 및 송전선로 2회선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전력관리처 관내 총 67개 고객소유 변전소 및 수전설비에 대한 집중점검과 신기술 자료 및 고장예방 사례 홍보 등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 활동 강화로 진정한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규 건설사업으로는 올 1월에 착공한 정관분기 지중T/L(선로길이 1.2 C-km)과 2006년 10월에 착공한 154kV 정관변전소를 오는 4월에, 신울산변전소 345kV #5M.Tr(500MVA)을 올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며, 2007년 10월에 착공한 154kV 노포변전소와 올해 5월에 착공 예정인 154kV 노포분기T/L은 200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전력관리처의 전력수급계획을 살펴보면, 2007년 판매전력량은 부산지역 179억kWh, 울산지역 227억kWh, 일부 경남지역 27억kWh이며, 2007년 최대전력 사용량은 737만kW를 기록했고, 올해 예상최대 전력 사용량은 전년 대비 7.5% 증가된 792만kW를 예상하고 있다. 또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신울산변전소 345kV #5M.Tr 등 변전설비 600MVA 증설공사와 154kV 웅촌T/L·효진T/L의 송전용량 증대를 위한 전력선 교체공사를 적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전력관리처는 관내에 울산공단 등 대단위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설비의 공급 신뢰도가 매우 중요한 실정이다. 이에 올해 중점 경영목표를 ‘고품질 전력설비 운영’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설비별 고장원인을 분석해 특화된 보완대책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우선 송전설비 관리방안으로 태풍이 빈번히 지나가는 지역을 관할하는 특성상 이로 인한 설비의 고장방지를 위해 태풍에 취약한 송전철탑의 보강을 시행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매년 실전과 같은 모의고장 복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약 60여개에 이르는 154kV 파워파트너 전력설비의 고장예방을 위해 과학화 장비와 인력을 지원하고 매년 설비점검을 무상지원하고 있으며, 2007년에는 현대미포조선 등을 공급하는 고객소유 송전설비고장 시 복구인원과 장비를 신속히 지원해 복구함으로써 정전시간을 단축한 바 있다.
정극헌 처장은 “송전선로 주변 공사현장의 중장비로 인한 접촉고장으로 많은 피해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데 이를 근절하고자 예방대책을 수립해 연초부터 대외 홍보는 물론 휴일에도 인력을 배치해 개발이 예상되는 지역까지 고장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전설비의 관리방안으로는 설비고장의 사전예방 및 고장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변전설비 긴급복구체제(SMART 119팀)를 운영해 정전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동일유형 고장의 재발방지를 위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설비고장 zero화를 추진하고 있다.
정 처장은 “부산·경남지역 전력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설비 고장 시 부산사업본부와 유기적 협조체제로 신속한 부하절체 및 광역정전시 대 시민·대 언론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또한 고객선로 정전발생시 고객측 실무담당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SMS) 전송을 통해 정전 및 복구 내역을 전송하는 등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적실수 방지를 위한 현장교육 강화와 원격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실질적인 모의고장 훈련을 통해 고장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유도하고,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신입 및 전입직원에 대한 현장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등 설비 신뢰도 향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54kV 현대T/L 등 4건의 지중화사업 2009년 12월 완료 계획
부산전력관리처의 지중설비 현황과 관리방안을 살펴보면, 현재 부산전력관리처의 지중송전선로는 약 373C-km로서 전국 대비 15%이며, 관내 지중화율 즉, 전체 송전선로 대비 지중송전선로는 약 43%이다. 또한 도심권 확대가 진행됨에 따라 기설 가공송전선로로 인한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해 154kV 현대T/L 등 4건의 지중화사업도 2009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 처장은 “지중선로의 원활한 설비보호를 위해서는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에서 설치한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단점이 있었지만 송변전지리정보시스템(TGIS)의 지중송전설비 경과지도를 부산시의 도시정보시스템(UIS)에 제공해 지하 시설물도를 공유함으로써 상·하수도, 도시가스, 통신 등의 도로굴착 작업시 상호설비간의 손상 가능성을 현저히 줄였다”고 밝혔다.
부산전력관리처는 지중선로 주변의 굴착공사로 인한 전력케이블 외물접촉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도보·차량순시 및 야간·휴일순시 등의 적절한 운영으로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로상의 다양한 토목공사 현장(매설물 확인 줄파기, 그라우팅, 천공, 가 시설)의 상시입회를 통해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중송전설비 보강을 위해 연소방지설비 31개소, 방화구획 39개소에 전력구 소화설비를 설치하고, OF 케이블 중간접속함 7개소에 방재 Tape를 보강해 지중송전선로 취약개소를 보수할 예정이며, 전력구 32km 개소, 맨홀 4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 용역 및 지하철 2호선 231공구 병행 전력구 15km에 대한 전력구를 보수해 전력구 구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설비신뢰도가 중요하다. 부산전력관리처는 설비신뢰도 향상을 위해 관리처가 보유한 뛰어난 자체 기술력을 토대로 직원의 Needs를 충족하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업무 및 시공품질 개선을 위한 창의적 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에 있다.
우선 송전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해 낙뢰로 인한 설비피해 방지를 위한 송전선로용 피뢰기를 2005년도 삼랑진양수발전소와 연결되는 송전선로에 설치했고, 올해는 원동취수장과 매리취수장 그리고 김해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호포~매리 송전선로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최근 급증하는 조류의 배설물로 인한 송전선로의 고장의 예방을 위해 전사 최초로 조류고장 방지장치를 개발 적용해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2008년도 송변전 무고장 전체회의에서 우수사례로 채택된 바 있다.
이외에도 송전선로 애자의 상태를 점검하는 전계식 불량애자의 측정오류를 보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작업으로 하던 결과분석을 전산화해 정확도를 높였고, 올해는 24시간 송전선로의 온도 등을 상시 관찰하는 송전선로 감시시스템을 울산화력과 연결된 송전선로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변전설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는 사전탐지가 불가능했던 자연열화성 고장에 대한 대책으로 열화진단장치(Doble)를 이용해 노후설비의 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내부의 부분방전(PD: Partial Discharge)을 측정해 광역정전 예방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변전기기 내부 정밀점검시 변전기기의 Compact화로 여유 공간이 없어 점검이 불가능한 부분에 전자내시경 장비를 이용해 육안점검을 시행한 결과 2007년 4월 신평변전소 모선 스페이서 부분 연면방전 개소 발견 등 4개소의 이상 현상을 발견했으며, 장기 사용 노후변압기 상시감시시스템을 도입해 설비고장의 사전조치로 광역정전 예방 및 설비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변압기·차단기 등 중전기기 제작사와의 지속적인 기술협력 워크숍을 통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설비 고장시 신속한 대응으로 고품질 설비와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부산전력관리처는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소속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72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부산전력관리처 사회봉사단은 ▲천성재활원, 기독교 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후원 및 봉사 ▲노후전기설비 수리 등 새집단장 주거환경 개선사업 ▲독거 어르신, 결식아동 도시락 전달 및 생필품 지원 ▲무의탁 노인 효도관광 및 장애우 나들이 봉사 시행 ▲가정위탁아동 자립 후원금 마련 및 장학생 선발·지원 ▲농촌사랑 ‘1사 1촌’ 관리처 자매결연 운동 내실화 ▲한국산악회 합동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시행 ▲환경캠페인 적극 동참으로 환경기업 이미지 구축 ▲대학생 전력설비 현장견학 및 어린이 전기안전교실 개최 ▲독거, 영세가정 어르신 어버이날 경로잔치 시행과 같은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2007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산전력관리처는 올해는 더욱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도급사와 합동으로 건설공사 현장 주변지역에 대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여직원과 부녀회, 협력회사 임직원의 봉사활동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전 직원이 연간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정 처장은 “앞으로 더욱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국민과 함께 하는 부산전력,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부산전력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