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요구와 성능에 만족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승부”
“사용자 요구와 성능에 만족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승부”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8.03.1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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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기] (주)에디테크 최상준 사장

“사용자 요구에 적합한 전문계측기 개발을 주요 목적으로 전력 분야에 이바지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는 에디테크는 사용자 요구와 성능에 만족하는 제품 개발이 이뤄지면 부가가치 창출이 자연스럽게 달성될 수 있고 또한 기업신뢰도도 높아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모토로 전문사용자 그룹과 일반사용자 그룹으로 차별화 해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에디테크 최상준 사장은 또 사전에 충분한 개발방향 검토가 이뤄진 후 목표가 설정되면 최단시기에 제품개발이 이뤄지도록 부서별 연구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경영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사장은 “해외시장개척 등 시장다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디자인 개발이 적극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전문기관의 자문과 전문 디자이너를 채용해 개발에 참여시키고 있으며, 하드웨어 설계 초기부터 디자인에 대한 고려를 병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에디테크만의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강조했다.

▲급변하는 계측기 시장 동향에 대한 대응책은.

산업 현장이나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밀계측이나 시험, 분석기능을 가진 전문화된 계측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계측기술 개발이 불가피한 현실적 상황에 처해 있다.

또한 최근 새로운 계측기의 기술개발 동향은 측정 Process를 자동화시킴으로서 생산 공정과 업무의 자동화는 물론 사용이 간편하고 소형, 경량화하기 위해 Micom화함으로서 국제적인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고급 계측기의 개발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다.

(주)에디테크는 집적된 노하우와 정보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업체와 다양한 제휴를 통해 전력 주변제품 개발은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 있는 발전으로 양질의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자식전압기록계, 특고압검전기, 자동접지저항계 등을 한국전력공사와 협력연구과제로 개발해 사용자로 하여금 보다 편리하고 전문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

당사는 2001년부터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신기술 벤처기업으로 지정받아 국내 계측기술의 선구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국제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당사의 기업부설연구소를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그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항상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고객 불만족 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함으로서 신기술 개발과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건전한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본다면.

2001년도 중소기업청에 벤처기업으로 지정을 받은 이후 2004년도에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 경기도의 유망 중소기업 선정, 삼상전압기록계 한국전력공사 확대 사용 실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을 이루며 탄탄한 내실을 다져왔다.

유망전력벤처기업선정 한국전력공사에서 유망전력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에는 더욱 신기술 개발에 가속을 붙여 자계 검출장치와 삼상기록장치 및 그 기록방법 등에 대해 잇따른 특허 등록으로 신기술인증(NET마크)를 획득했고 신기술인증 최우수기업 부문에서 ‘서울신문 2006 대한민국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에는 한국전력공사의 협력연구과제로 역률 개선 및 정전보상장치 개발을 완료했고 혁신형 전력벤처기업에 선정(한국전력공사, 전력 신공법/신기술 부문)됐다.

우리 회사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믿음을 가지고 지원해 준 관련기관과 업계의 성원에 늘 감사하며 그 성원에 흠이 되지 않도록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모든 직원들과 함께 원칙과 정도를 걷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

▲향후의 투자 및 개발 계획의 추진은.

에디테크는 특수목적의 전문가용 계측기 개발로 특화된 시장을 창출해 매출증대 및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전력관련 설비의 자동화 및 시스템화에 적응할 수 있는 지능형 계측시스템 개발로 관련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기술진입 장벽이 높은 정밀측정 분야의 연구를 위해 매년 매출액의 10%이상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력벤처 회사로서 한국전력과 계측기개발에 대한 협력과제를 체결해 제품개발 및 홍보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에 따라서 얻는 브랜드 가치가 많이 향상됐고 해외 마케팅 사업에 있어 한국전력과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돼 이로 인한 매출증대 및 기업인지도에 큰 상승효과를 얻고 있다.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

생산되는 모든 계측기가 전력설비의 안전진단 및 감시계측기기로 오작동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품질검사 항목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항상 에디테크는 품질향상과 서비스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에 관계된 계측기가 오작동이 일어날 경우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지고, 분석이 필요한 항목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설비의 파손, 소손, 기능정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설계단계부터 신중을 요하는 항목이다.

전문계측기란 해당분야에서 이와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특수설비에 대한 정확한 측정과 신속한 진단이 이뤄져야 하지만 전기계측에 관련된 경험과 송. 배전 설비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전문화된 계측기 개발이 어렵다.

또한 사용자도 이와 같은 이유로 보수적일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시장진입 장벽이 높아 초기 신뢰도를 구축하기가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전문화된 계측기란 이러한 이유로 개발과정에서 고려해야 될 부분이 일반계측기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즉, 설계와 테스트를 끝낸 제품이라고 해도 사용자와 현장에서 테스트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역별, 시간대별, 날씨와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사용자가 계측기를 다룰 때 사용자 특성까지도 고려해 제품설계에 반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품질향상과 고객이 서비스 만족을 느끼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개발, 생산, 검사, 납품과 사용자 교육까지 철저한 제조자 정신을 가져야 하므로 이를 늘 강조하고 있으며 원천적인 제품결함을 방지하는 품질향상 및 서비스전략을 세워 항상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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