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Asian Power Awards 2관왕
남부발전, Asian Power Awards 2관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9.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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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발전운영·환경설비 개선기여 부문 우수성 인정
▲ 한국남부발전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Asian Power Awards’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이 아시아지역 발전분야 관련 최고권위의 포상을 2개 수상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발전운영기술 우수성을 알렸다.

남부발전은 9월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sian Power Awards’에서 신인천·하동발전본부가 올해의 혁신적 발전운영 기여 및 환경설비 개선 기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sian Power Awards는 전력분야 전문지 Asian Power가 아시아 각국의 발전소를 대상으로 매년 발전분야에서 이룬 실적 및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아시아지역 최고권위의 포상이다.

남부발전은 2013년 최고 경영자상을 포함해 3개 부문서 수상했다. 2014년에는 청정에너지 사용 우수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신인천발전본부가 1996년 준공 이후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동(약 4,500회)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한 점, 예측정비 신기술 적용, 가스터빈 성능개선으로 효율을 0.65~1.35% 높인 점 등 세계 최고수준의 복합설비 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혁신적 발전운영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하동발전본부의 경우 탈황설비 업그레이드로 배출가스 저감 등 지구온난화 예방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환경설비 개선 기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김우곤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아시아지역에서 권위 있는 Asian Power Awards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에 있어 혁신적 운영기술 및 환경보전 기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발전산업분야 선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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