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강원, 한솔이엠이와 100억원 규모 발전설비 공급계약 체결
웰크론강원, 한솔이엠이와 100억원 규모 발전설비 공급계약 체결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7.08.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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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SRF에 발전용 보일러 패키지·연소장치 등 공급
신수종사업인 발전플랜트 관련설비 수주 지속 증가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에너지 플랜트 전문기업 웰크론강원이 한솔이엠이와 100억원 규모의 SRF연소 발전용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월 2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한솔이엠이가 추진중인 여주 SRF 발전사업에 SRF연소 발전설비 패키지를 공급하는 건으로 웰크론강원은 발전설비에 시간당 60톤의 스팀을 생산해 공급하는 발전용보일러 1기와 연소장치 등 부속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은 2019년 4월 13일까지다

여주 SRF 발전사업은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에 SRF 생산시설과 SRF를 연료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하루 평균 223톤의 SRF연료를 연소해서 생산된 스팀으로 발전터빈을 돌려 9.9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웰크론강원은 2015년 제주그린파워를 설립하면서부터 발전용 플랜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이란에 125억원 규모의 발전용 HRSG보일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 해 5월 웰크론한텍이 EPC사로서 진행중인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191억원 규모의 발전용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CJ건설과 말레이시아에 납품하는 143억원 규모의 열병합 발전설비를 수주하는 등 발전용 플랜트설비의 잇따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웰크론강원 관계자는 “국내외의 환경이슈로 인한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SRF연소 또는 열병합 발전소에 필요한 발전설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웰크론강원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신수종 사업으로 발굴해 발전용 설비 공급뿐만 아니라 발전소 운영과 관리까지 아우르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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