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직무대행 박희성)은 8월 17일 울산 본사에서 울산테크노파크와 ‘EWP-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는 울산지역 일자리 창출 및 청년창업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과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을 포함한 주변지역(부산·경남·경북·대구)의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 스타트업 아카데미를 통한 맞춤형 창업교육 실시 ▲최종 선발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공간 및 R&D 인프라 제공 등 창업준비 지원 ▲창업 후 멘토·인력채용·자금조달 문제 해결이라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발전운영·정비 노하우와 테스트베드를 갖춘 동서발전, 창업보육실 실험장비 및 국내외 네트워크를 갖춘 울산테크노파크와의 만남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EWP-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은 청년 창업자들의 역량이 발휘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사업은 발전분야의 저변을 넓히고 지역 내 청년창업도 활성화 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역과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실질적인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배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