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 태양광 발전소 매매 서비스 오픈
해줌, 태양광 발전소 매매 서비스 오픈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7.08.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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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발전소 가치평가 기술로 투자 리스크 최소화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태양광 대여사업체 해줌(대표 권오현)이 ‘태양광 발전소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45만 명이 사용한 국내 최대 태양광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태양광 시장의 안정화 및 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 해줌이 8월 1일 ‘태양광 발전소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줌 태양광 발전소 매매 서비스는 기존 태양광 발전소의 거래, 신규발전소 분양, 발전소 부지 거래 등이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다.

해줌은 매수 및 매도희망자 사이에서 발전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서비스는 초기 한 달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다양한 공급자(매도희망자, 분양사, 금융사 등)와 수요자(매수희망자) 사이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줌은 음영·경사도·일사량 분석 및 기상데이터를 활용하여 차별화된 발전소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 특허 기술을 통한 과거 6,000여 건의 발전소 평가 경험을 내세워 발전소 가치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매수희망자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된 양질의 발전소를 적정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

 또 매도희망자는 적정 매도가격을 추천받고, 기술·법률·재무검토 등의 추가적인 심층 분석을 통해 원활한 매각을 진행할 수 있다. 매달 2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유입되는 해줌 홈페이지에 매물이 직접 노출이 되는 것도 큰 차별점이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 매매 서비스는 태양광 발전사업 시장에 2차 시장(세컨더리 마켓)을 개설해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 자체의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시작됐다”라며, “중고차 시장의 존재로 인해 자동차 관련 금융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과 같이, 태양광 발전소 매매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1MWp 미만의 중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금융을 원활하게 하고, 전체적인 태양광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 3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체로 선정된 해줌은 독자적인 IT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태양광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줌의 기술력은 정부 및 다양한 기관 등으로부터 인정받아 왔고, 이를 통해 누적 50억원의 기관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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