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인도 화력발전 운전정비 사업 확대 모색
한전KPS, 인도 화력발전 운전정비 사업 확대 모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07.2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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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다니 파워와 사업협력 MOU 체결
O&M 노하우 교류… 노후설비 복구사업도 협력
▲ 김영국 한전KPS 인도지사장(왼쪽 두 번째)과 인도 아디니 파워의 자야뎁 난다 전무가 사업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인도 발전설비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민간발전사와 손을 잡았다.

한전KPS(사장 정의헌)는 7월 26일 인도 대규모 민자발전사업자인 아다니 파워(Adani Power)와 인도 아메다바드에 위치한 아다니 파워 본사에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영국 한전KPS 인도지사장과 자야뎁 난다(Jayadeb Nanda) 아다니 파워 전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 아다니 파워는 1996년 설립된 민간발전사로 발전·송배전·전력판매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인도 내 600MW 이상 석탄화력발전소 14호기 등 총 1만1,128MW의 발전설비를 보유 중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교류협력을 통해 인도 내 600MW급 이상 화력발전설비의 운전정비 기술과 지식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또 노후발전소 복구사업인 ROMM 사업 등 다각적인 협력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화력발전소 운전 및 정비 노하우 공유 ▲O&M 및 기타 서비스 관련 전문가 교류·지원 협력 ▲신규사업 추진 시 상호협력 등이다.

김영국 한전KPS 인도지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발전플랜트 설비진단 및 성능개선, 국내외 발전설비, 신재생에너지설비 EPC, 산업설비, 송변전설비 등에 대한 토털서비스 전문기업인 한전KPS는 지난 30여 년 동안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앞으로 아다니 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 내 발전소 성능개선과 성능복구사업 분야 진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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