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일환 부채전시회 개최
에너지공단, 에너지절약 일환 부채전시회 개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07.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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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7월 21일까지 진행
▲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부채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한국에너지공단이 여름철 전력피크에 대비해 부채전시회를 활용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등에서 부채전시회를 열고, 시민들을 상대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첫날인 19일에는 안상수 의원,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이상홍 에너지공단 부이사장, 김영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시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개막식이 열렸다.

에너지절약 캠페인과 함께 열리는 부채 전시회에서는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부채와 그에 관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직접 부채를 만들어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선(扇)한 바람, 고마운 에너지’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재 장인의 부채 작품을 비롯해 전통 부채, 세계 각국 부채, 대형 걸개 부채 등 다양한 부채들이 전시된다.

특히 캘리그라피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개성을 살린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부스도 마련돼 있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광준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은 “부채가 만들어내는 바람으로 여름철 에너지를 절약하고, 손끝에서 전해지는 아날로그 에너지로 세상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공항 이용객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를 절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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