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21대 회장에 남병주씨 당선
전기공사협회 21대 회장에 남병주씨 당선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8.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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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대의원 285명 중 192표 획득, 압도적 표차로 당선

▲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1대 회장에 당선된 남병주 신임 회장(사진 왼쪽)이 설진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1대 회장으로 기호 2번 남병주 후보가 당선돼 임기 3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2월 20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3회 한국전기공사협회 정기총회에서 남병주 신임 회장은 출석 대의원 285명 중 192표를 획득, 93표를 얻는데 그친 기호 1번 오두석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제치고 제21대 회장에 당선됐다.

남병주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대의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함께 회장 선거에 임한 오두석 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남 신임 회장은 후보 소견발표를 통해 “위기에 처한 공사협회를 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회장에 당선되면 선거기간 발생한 반목과 질시를 화합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 신임 회장은 공사협회장 출마와 관련해 “사심은 없다”며 “전기공사업계를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공사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07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업무용 부동산 매각 승인의 건 등을 상정,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인현전기(주)를 비롯해 18개 업체가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주)세양전력을 비롯한 10개 업체가 한전사장 감사패를 받았다. 또 (주)정등전력과 (주)승일엘레콤이 우수회원으로, 부산지회가 우수시·도회로, 공사협회 회원관리팀 국제업무추진반 강상욱 반장 등 4명이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각각 전기공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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