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택시 무시동 난방장치 시범사업 추진
남동발전, 택시 무시동 난방장치 시범사업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6.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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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 위해 택시 45대 대상으로 설치
▲ 한국남동발전은 6월 21일 진주 본사에서 미세먼지·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택시 무시동 난방장치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6월 21일 진주 본사에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택시 무(無)시동 난방장치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택호 용인시청 기후에너지과 과장, 전종복 코비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택시 45대를 대상으로 무시동 난방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겨울철 손님이 승차할 때까지 엔진시동을 켜둔 상태에서 난방을 했던 택시에 고온의 엔진 냉각수를 이용한 무시동 난방장치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향후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을 통해 발급되는 탄소배출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연간 대기오염물질 1톤 감축 ▲온실가스 32톤 감축 ▲연료비 2,700만원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현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환경설비 보강, 발전효율 향상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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