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인천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 협력
지멘스, 인천대 스마트 캠퍼스 구축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06.19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화 기술로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
▲ 김종갑 지멘스 회장(오른쪽)과 조동성 인천대 총장이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지멘스가 빌딩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대학 캠퍼스의 에너지효율 개선에 나선다.

지멘스의 한국법인 지멘스(회장 김종갑)는 6월 16일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와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지멘스는 인천대 송도캠퍼스의 건물과 지원설비의 에너지 운용을 비롯한 관리 실태를 진단하게 된다. 또 스마트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체 로드맵도 제시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특허기술인 냉방플랜트 최적 제어솔루션 등을 포함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빌딩자동화 기술과 노하우를 적용,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대는 이번 스마트 캠퍼스 사업으로 에너지효율을 개선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전력수급 안정화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를 계기로 지멘스와 인천대는 인천 송도를 스마트시티로 만들기 위한 산학 협력모델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학생들을 글로벌 친환경 리더로 육성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지멘스와 협력해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하는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갑 지멘스 회장은 “건물과 빌딩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소모를 낮추는 스마트빌딩과 캠퍼스를 만드는 게 절실한 시대”라며 “맞춤형 에너지절감 기술을 통해 인천대의 스마트 캠퍼스 구축사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