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주가족 소통 '빛가람 투게더' 열려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주가족 소통 '빛가람 투게더' 열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7.06.14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금주 의원, 나주 빛가람 이주기관 가족과 소통 간담회
전력거래소 시작… 매월 1개 기관 이주가족과 직접 소통
▲ 손금주 의원이 빛가람 혁신도시 이주기관 가족과 직접 소통하는 '빛가람 투게더'가 KPX에서 열렸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나주 화순)이 빛가람 혁신도시 이주기관 가족과 직접 소통하는 16개월 프로젝트 간담회가 6월 12일 한국전력거래소(KPX)에서 시작됐다.

손 의원이 ‘빛가람 투게더’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16개월 프로젝트 간담회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이전했거나 이전 예정인 16개 공공기관 임직원 및 이주 가족들과 매월 기관별로 직접 소통하면서 빛가람 혁신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그 첫 순서로 6월 12일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열린 ‘제1회 빛가람 투게더’에는 13가족을 포함한 30여 명의 혁신도시 이주가족들이 참석해 이주 초기였던 2014년부터 현재까지 혁신도시에서의 삶에 대한 소회와 발전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이주 가족들은 나주 혁신도시 이주로 인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었고, 도농생활로 인해 찾은 여유 등을 이점으로 꼽은 반면, 교육시설 및 환경에 대한 우려와 병원 등 의료시설 부족, 대중교통의 불편함 등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았다.

손 의원은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임직원 당사자와 가족들 입장에서는 큰 변화였을 것이고, 이로 인한 고민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나주로의 이주를 선택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입주 초기에 비해 정주여건이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불편한 점이 많은 만큼, 이주 가족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나주가 진정한 혁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