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국내 유일의 동반성장 협업체계 구축
중부발전, 국내 유일의 동반성장 협업체계 구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5.26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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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와의 협업 위한 동반성장 MOU 체결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지난 5월 25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설사와의 협업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왼쪽부터 나정수 금호산업 상무, 이수연 대림산업 상무, 정춘돌 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 남광수 두산중공업 상무)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중부발전은 5월 25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국내 최초로 ‘건설사와의 협업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대림산업, 두산중공업, 금호산업 임직원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일의 공기업·건설회사·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중부발전은 자사만의 독자적 동반성장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필요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동반성장 선도 및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의 확고한 동반성장 철학이 반영됐다.

향후 중부발전은 다양한 동반성장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상대적으로 열악한 건설회사의 협력 중소기업에게 적용한다. 건설회사는 중부발전 협력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건설현장을 활용한 수출상담회 등을 제공해 우수 중소기업제품 신규 판로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중부발전은 상대적으로 높은 건설회사의 벤더등록 진입장벽을 해소해 중소기업의 수익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연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상무는 “중부발전 주도의 적극적인 사업설명과 협약추진에 힘입어 건설회사에는 상대적으로 생소했던 동반성장의 의미가 더욱 확대되고 커지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춘돌 중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이제까지 점으로 이뤄졌던 동반성장 노력들이 선으로 연결되고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소기업 대국 독일과 같은 글로벌 히든챔피언이 많아지는 진정한 동반성장 환경이 조성돼 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6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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