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협력중소기업인 대양롤랜트와 ‘동반성장 크로스 컬처(Cross-Culture)’를 시행했다. 행사는 5월 15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에서 진행됐다. 중부발전 및 대양롤랜트 임직원 30여 명이 이 자리에 참여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단체행사에서 화합을 다지는 시간과 함께 편견과 갈등을 넘어 협력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나복남 대양롤랜트 사장은 “타사와 달리 중부발전 CEO가 중소기업 직원들에게까지 마음을 열고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중소기업의 진정한 발전방안을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더 많은 중소기업에도 소통의 장이 확대돼 진정한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소통과 화합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일회성 보여주기가 아닌 한마음 한뜻이 돼 협력사와 소통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창길 사장은 중부발전 최초의 내부출신 사장이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이 공기업 책무이자 소명으로 생각하고 매년 동반성장포럼, 주요 현안설명회 등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위한 ‘행복동행 365 경영진 현장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달성은 물론 청렴·안전·품질분야 모두에서 ‘1등 공기업’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