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신임사장 취임… ‘소통·화합’ 집중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신임사장 취임… ‘소통·화합’ 집중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04.24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혁신·성장 등 경영방침 아래 재도약 다짐
취임 즉시 현장 점검… 5개월 공백 메우기
▲ 제주에너지공사는 4월 21일 김태익 신임사장(오른쪽 세 번째)의 취임식을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제주에너지공사 신임사장에 김태익 전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 처장이 임명됐다. 지난해 11월 18일 이성구 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이래 5개월 만의 신임사장 취임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김태익 신임사장이 4월 21일 공사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태익 신임사장은 제주 출신으로 1976년 한전에 입사해 제주지사 전력공급팀장, 군산지점장, 남인천지사장, 서울지역본부 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태익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주에너지공사가 제주의 주요 에너지정책인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공사에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데 열정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조직역량 강화 ▲전문인력 확충·인재양성 ▲재무구조 개선 달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공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제주에너지공사에 따르면 김태익 사장은 그동안의 공사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발전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 ▲창의와 도전 ▲혁신과 성장의 경영방침 아래 리더십을 발휘할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신임사장 취임을 계기로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경영혁신을 이끌어내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김태익 사장은 취임식 이후 바로 제주에너지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풍력발전단지 현장을 찾아 안전상태 점검에 나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