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일본 동경·오사카서 2017 수출로드쇼 개최
남동발전, 일본 동경·오사카서 2017 수출로드쇼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4.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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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와 협업… 중소기업 해외수출 지원
진영TBX 등 중소협력사 15개사 동반 참가
▲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한국남동발전·협력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협력중소기업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KOTRA와 협력했다.

남동발전은 4월 18~20일까지 일본 동경 및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일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와 연계해 KOTRA 동경무역관·오사카무역관과 공동으로 ‘2017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일본 수출로드쇼’를 개최했다.

수출로드쇼는 남동발전과 KOTRA가 협력중소기업 해외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매년 해외 거점지역 무역관과 협업해 개최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진영TBX 및 기계·전기·제어분야 협력중소기업·조선기자재 중소기업 15개사 30여 명과 동반 참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동경전력 ▲관서전력 ▲히타치 ▲도시바 ▲미츠비시 ▲IHI 등 발전플랜트 제작사와 치요다공업 등 파워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남동발전은 전력시장 자유화 이후 해외조달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 일본 발전산업 시장공략에 나서 해외시장 판로개척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남동발전과 KOTRA는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참가기업의 접수 단계부터 기업별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했다. KOTRA 무역관 전문인력이 동참해 바이어군별 최적 매칭으로 수출상담 및 계약성사율을 높이는 등 성공적인 중소기업 동반 해외시장 공동진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상담회 참가기업들은 현지 파워바이어를 대상으로 170여 건의 구매상담을 통해 수출 상담금액 3만2,300만달러·계약 추진금액 6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동반성장평가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 채권 위험관리 단체보험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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