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중국 격맹국제와 발전기술 MOU 체결
서부발전, 중국 격맹국제와 발전기술 MOU 체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4.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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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신재생 발전설비 운영기술 고도화
▲ 정하황 한국서부발전 사장(중앙 좌측)과 곽명 중국 격맹국제 사장(중앙 우측)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4월 17일 중국 격맹국제(사장 곽명)와 중국 산서성 서광발전소에서 ‘석탄발전·신재생발전 운영 및 정비관련 기술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4개 발전소 1만1,662MW의 발전설비를 운영하면서 발전설비 신뢰도분야 세계최고 수준(2016년 고장 정지율 0.055%, 비계획손실률 0.076%)을 자랑하는 서부발전은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IGCC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운영·정비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산서성에 전력을 공급하는 격맹국제 역시 13개 발전소 1만2,162MW의 석탄화력과 7개의 탄광을 운영하는 종합 에너지회사다. 특히 최근 환경설비를 개조해 대기환경물질 배출을 ▲SOx 5ppm ▲NOx 17ppm ▲먼지 2mg/Nm³ 수준으로 최소화하고 있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양사의 정기적인 발전운영기술 교류가 설비 신뢰도 제고는 물론 양국의 환경협력에도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발전설비 운영·정비 노하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설비를 효율적·안정적·친환경적으로 운영해 발전설비 O&M 기술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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