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풍력개발 1GW 달성 다짐대회 개최
중부발전, 풍력개발 1GW 달성 다짐대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4.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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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사업의 새로운 도약 위해 태백시와 협력
▲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및 직원들이 ‘풍력개발 1GW 달성 다짐대회’ 개최후 매봉산 풍력단지를 배경으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태백시(시장 김연식)와 4월 17일 매봉산풍력발전단지에서 ‘풍력개발 1GW 달성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부발전 및 태백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이 지난해 4월 태백시로부터 매봉산풍력발전단지를 매입한 이후 매봉산풍력단지 정상화를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2024년까지 중부발전의 풍력개발 1GW 달성과 매봉산풍력발전단지 재건설 상호 협력을 위해 ‘풍력개발! 중부발전과 태백시가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매봉산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사업은 기존의 매봉산풍력발전단지(8.8MW)를 철거후 용량을 증대(18MW)해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중부발전 자체 기술로 풍황자원분석, 재배치, 설계,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이다. 풍력개발 1GW 달성 초석은 물론 국내 풍력발전 리파워링 사업의 롤모델로써 풍력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 이후에는 연간 50GWh의 친환경 무공해전력을 생산해 약 1만4,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2019년부터는 연간 약 5만REC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신재생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사에 풍황자원이 우수한 태백시와 함께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태백시와 협의해 매봉산 풍력단지가 친환경에너지 생산과 관광자원 및 체험현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명품 풍력발전소를 만드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개발전략을 수립했다. 이중 풍력분야에서 점진적인 자체 기술역량 강화를 통한 동반성장형 대용량 사업개발 추진을 통해 RPS 전체 의무량의 약 30%를 풍력발전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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