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수자원공사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중부발전, 수자원공사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4.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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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 개발·기술 교류 등 수행
▲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오른쪽)과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4월 13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와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자원공사 댐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개발협력 ▲수상태양광 개발 사업을 위한 공동 투자재원 조성 ▲수상태양광 공동개발 등에 의한 공급인증서의 거래 ▲조력발전소 개발관련 기술교류 등의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대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건설·운영 중에 있는 수자원공사와 조력발전소 개발 관련 기술교류 추진을 통해 향후 중부발전에서 계획하고 있는 조력사업에 대해서 기술발전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의 시작”이라며 “양사의 상호협력과 공동사업 추진이 신재생에너지 개발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정책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까지 풍력 478억원·태양광 437억원 등 총 2,171억원을 투자해 풍력 107MW·태양광 136MW 등 신재생설비 835MW를 확보했다. 현재 제주상명풍력, 매봉산풍력, 여수엑스포태양광, 제주대학교 태양광, 현대그린파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2024년까지 7,843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2,510MW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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