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화. 때는 바야흐로 1930년 일제강점기. 만사태평 천하제일 귀차니즘, 타고난 한량 PD 로이드가 있었으니 인생 다 귀찮아 죽겠는 그에게 오직 관심사는 당대 최고의 신여성이자 재즈가수인 ‘마리’뿐. 그러나 ‘마리’는 ‘로이드’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제2화. 할일 없고 낙 없는 우리의 ‘로이드’. 그의 운명을 바꿔 놓은 일생일대의 사건이 터졌으니 우연히 손에 넣은 시나리오가 그것이었다. 조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 ‘사랑의 불꽃’을 방송키로 결심한 ‘로이드’. 아~ 그러나 첫 회부터 미스캐스팅! 실수연발! 애드립 남발! 완전 방송사고 직전.
제3화. 돌발 애드립 전문, 방송사고 다발 재즈가수 마리. 연기는 대충 액션은 오바, 푼수 기생 명월. 위기대처 능력 제로, 떠듬떠듬 아나운서 만철. 엔딩을 단 한 번도 완성시켜 본적 없는 작가 노봉알. 거사를 꿈꾸는 의문의 소리효과 담당 요원 K. 위기일발 애드립의 귀재 천재사환 순덕.
드라마를 제대로 만들 수 있을지 참으로 의심스러운 구성이다. 엉겁결에 모인 이들이 과연 일제의 감시를 뚫고 조선 최초의 라디오 드라마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
감독: 하기호
주연: 류승범, 김사랑, 이종혁
개봉: 1월 31일
마지막 선물

아이는 간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 태주는 수술을 하기 위해 10일간의 ‘귀휴’를 받아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영우의 집에서 수술을 준비하던 태주는 아무도 없는 틈을 타 탈출을 시도한다. 그 때 누군가 그의 탈출을 가로 막는다. 그것은 바로 영우의 딸 세희. 태주는 엄마가 보고 싶다는 세희의 청을 거절하지 못한 채 아이와 동행을 하게 된다. 그리고 도착한 그곳에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는데...
영화 <마지막 선물>은 아버지와 딸 그리고 세상 모든 가족들을 위한 첫 번째 감동의 선물이 될 것이다.
감독: 김영준
주연: 신현준, 허준호, 조수민
개봉: 2월 5일
찰리윌슨의 전쟁

그는 부유한 로비스트이자 섹시한 사교계의 명사 조앤 헤링(줄리아 로버츠)과 5% 부족하지만 정의감에 불타는 스파이 거스트 아브라코토스(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에 무기 공급을 실행에 옮기지만 사람들은 이들의 계획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감독: 마이크 니콜슨
주연: 톰 행크스, 에이미 아담스, 줄리아 로버츠
개봉: 2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