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정보교류·동반성장 위한 의견수렴의 장 마련
서부발전, 정보교류·동반성장 위한 의견수렴의 장 마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4.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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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 수탁기업협의회·성과공유 아카데미 개최
니즈파악 및 협력중소기업 애로사항 적극 청취

▲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효율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3월 30~31일까지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사장 안충영)과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상반기 정기총회 및 성과공유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수탁기업협의회는 개별 협력기업 간 기술정보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서부발전 대표 영세기업 모임이다.

이번 상반기 정기총회는 협력중소기업 간 교류 및 우수사례 공유로 수탁기업협의회 활성화와 효율적인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윤계기산업 등 60개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서부발전의 국내외 동반성장 추진사업(R&D·3대 성과공유과제·산업혁신)은 물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관세청, 무역보험공사, 한국생산성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공동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서부발전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한해 성실하게 활동한 가온누리 등 9개 우수협의회를 선정해 포상했다. 서부발전은 설문조사를 통한 니즈파악 및 협력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동반성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서부발전 참여 동반성장 사업 또는 프로그램(해외판로, 연구과제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코펙스 등 5개 기업에 대해 감사패와 포상금이 전달됐다. 특히 에코파워텍(대표 조윤정)은 지난해 서부발전이 주관하는 해외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인도네시아에 처음 수출했다. 에코파워텍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협력기업의 경쟁력이 곧 서부발전의 경쟁력”이라며 “수많은 부품으로 이뤄진 발전설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양질의 전기가 공급되는 것은 협력기업들과의 상생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넘어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관련 사업들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58개 공공기관 대상 동반성장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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