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소 현장경영 실시… 비상대비태세 점검
남부발전, 발전소 현장경영 실시… 비상대비태세 점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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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무사고·무고장 및 안전 최우선 강조
고용노동부·협력사와 공생협력 안전경영 다짐

▲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3월 15일 하동발전본부에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어 전반적인 방호실태를 점검하고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직접 수행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비상대비태세 점검을 위한 경영진 현장경영과 안전경영 워크숍 개최로 안전한 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3월 12일 부산발전본부에 이어 3월 15일 기술안전본부장과 하동발전본부를 방문했다. 윤종근 사장은 이 자리에서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고 안전 최우선 운영을 강조했다. 회의 후에는 충무계획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방호실태를 점검하고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직접 수행했다.

윤종근 사장은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발전회사의 책무 이행을 위해서는 발전설비 무사고·무고장이 선행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설비 운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3월 16일에는 유구현 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이 부산발전본부 초도순시를 시행했으며, 청렴한 업무수행 강조와 함께 발전소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유구현 감사위원은 설비 노후화 등 취약점에 대해 수시로 점검을 수행해 각종 사고 및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남부발전은 3월 22~23일 양일간 하동군 켄싱턴리조트에서 ‘2017년도 공생협력 안전경영 워크숍’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협력사와 함께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 안전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증진 도모와 함께 현장 안전관리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정연수 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장은 “남부발전은 협력사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겠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발전소 조성을 위해 협력사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운영발전소 무재해 달성을 기반으로 올해에는 건설현장을 포함한 전 사업소 무재해 달성을 위해 경영간부 안전경영리더십 특별교육을 시행한다. 아울러 개인별 안전활동 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해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발주공사 안전성 검토제를 도입해 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제거하고, 협력사 안전관리수준 평가제를 도입함으로써 중소 협력사의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나아가 우수 안전활동 협력사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협력사 안전관리수준 향상 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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