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담수식 개최
중부발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담수식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3.20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취수보 높이 8m·길이 40m 규모… 올해 9월 상업운전 개시
▲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이정릉 땅가무스 수력 법인장(왼쪽에서 세번째), 옥인환 포스코 E&C 본부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호명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3월 15일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취수보 담수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이정릉 땅가무스 수력 법인장, 옥인환 포스코 E&C 본부장 및 현장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곳 저수지의 명칭을 담수 지역명칭에서 따온 ‘다나우 스마까(Danau Semaka)’로 이름 짓고 호명비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인도네시아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취수보 높이 8m·길이 40m의 규모로 자연하천의 흐름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수력발전소다. 지난해 12월 유수전환을 차단해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55.4MW 규모의 땅가무스 수력발전소는 ▲성공적인 주기기 설치 ▲34km 송전선로 가선작업 완료 ▲도수로 ▲조압수로 및 수압철관 등 주요공사를 마치고 올해 9월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인도네시아 전력산업 발전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해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의 모델 발전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