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스마트팜 상용화 테스트베드 구축 앞장
서부발전, 스마트팜 상용화 테스트베드 구축 앞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3.14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안군·과학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오상록 KIST 강릉분원장, 한상기 태안군수,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 등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3월 13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군수 한상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과 ‘한국형 스마트팜 상용화 통합 솔루션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형 스마트팜 실증 테스트베드는 2018년까지 이원지구 간척농지에 1ha의 유리온실과 스마트팜 시설설비를 구축하고, 표준기반 국산 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완료 후에는 농가에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전수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발전은 스마트팜 온실설치 및 부대시설 지원을 맡게 된다. 또한 실증사업을 추진하면서 스마트팜 부속설비 설치운용에 대한 산업재산권 출원, 실증사업에서 발생하는 온배수 에너지 활용 등 관련 기술개발 산업재산권 출원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발전소 온배수 활용을 통한 시설원예단지가 활성화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태안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협력을 바탕으로 해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농민들을 위한 시설원예단지 조성과 어민들을 위한 양식사업 추진 등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역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