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동서발전은 ‘협력회사의 안전이 우리 동서발전의 안전입니다’라는 표어 아래 협력사 및 사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ABC(Always Be Careful) Rule’ 교육동영상을 제작·공유했다. 이어 정부3.0을 실현하고 있다고 3월 13일 밝혔다.

동영상은 동서발전 공식 홈페이지(http://ewp.co.kr) 사이버홍보실 영상자료에 게시돼 있으며 누구든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 5분 내외 분량으로 ▲안전의 중요성 ▲안전 ABC Rule 5대 수칙 ▲위반에 따른 벌칙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동영상은 재해사례 상황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연출해 작업자가 이해하기 쉽고 3D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상황을 재연함으로써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국민이 요구할 경우 특정한 정보를 공개했는데 정부3.0 시대를 맞아 국민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정보를 적극 개방해 누구나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안전관리 특별대책 TF활동을 통한 19개 과제를 도출해 추진하고 있다. 협력업체 안전을 위해 토론회와 워크숍, 경영진 안전경영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비현장 개방 ▲안전수칙 영상 공유 ▲중소기업 홍보전시관 운영 등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정보제공으로 발전산업에서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차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