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배출권 판매수익금 지역사회에 기부
중부발전, 배출권 판매수익금 지역사회에 기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3.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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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기질 개선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 지원
▲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 조건호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식’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3월 3일 인천시청에서 인천시(시장 유정복),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와 ‘인천시 지역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대기질 개선사업과 연계해 저소득층을 지원하고자 이뤄졌다.

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는 질소산화물을 888톤 감축하고 그중 114톤의 배출권 판매 수익금과 회사 자체 기부재원을 합쳐 1억1,400만원을 마련했다. 또한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는 인천지역 대기질 개선과 함께 인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2015년에도 질소산화물 배출권 판매 수익금과 회사 기부재원을 합쳐 1억1,000만원을 마련했다. 이어 인천 서구 관내 저소득층 80가구를 대상으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낮은 저녹스 보일러 보급, 사회복지시설(인정재활원·연희경로당)의 태양광발전기 설치에 지원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2025년까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총 1조8,0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석탄발전소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88%(3만톤)를 감축하고, 신규 석탄발전소는 68%(1만톤)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사회 환경개선과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회공헌활동에 노력하는 것은 공기업으로서 당연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친환경 발전소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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