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인협회, 회원권익 보호 등 업역강화 다짐
전기기술인협회, 회원권익 보호 등 업역강화 다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7.02.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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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차 정기총회 개최… 전력기술 진흥 기여한 유공자 표창
▲ ‘제55차 정기총회’에서 개회사 중인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가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항들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을 확인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2월 2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협회 현직 임원 및 시·도회장, 대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개정(안) 승인 ▲2016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에 관한 사항을 승인했다.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장은 “오늘의 협회가 있기까지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있었지만 회원 여러분 모두가 일치단결해 이만큼 우리 협회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를 기준으로 사업수입이 64.2% 증가하는 등 협회 경영지표가 개선됐지만 전기안전관리법, 전기설계·감리용역의 분리발주제도 도입 등 업역을 지키기 위해 아직 많은 부분에서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쌓여있다”고 밝혔다.

유상봉 회장은 또 “앞으로도 우리 협회가 계속 발전하고 회원들의 더 좋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우리 협회와 회원의 이익에 반하는 그 어떤 내·외부의 도전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협회와 대다수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기술 진흥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산업부 장관 표창,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표창, 서울특별시장 표창, 한국전력공사장 표창, 전기인 봉사대상, 협회장 공로패, 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우수 시·도회로는 서울특별시서시회(최우수), 경기남도회·충청북도회·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회(우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전기기술인협회는 1963년 (사)대한전기주임기술자협회로 시작해 1995년 말 전력기술관리법이 제정되면서 1996년 법정단체로 재창립했다. 2014년 7월 1일 협회 명칭을 변경해 협회 정체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우리나라 전력산업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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