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체계적 지원
에너지공단,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체계적 지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7.02.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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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교원 대상 ‘에너지연구학교 워크숍’ 개최
학교현장 맞춤형 에너지교육 프로그램 소개

▲ 한국에너지공단은 2월 16, 17일 양일간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2017년 에너지연구학교 워크숍’을 가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미래세대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전파할 교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방법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월 16, 17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 팔레드시즈에서 ‘2017년 에너지연구학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연구학교는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기후변화·신재생에너지에 관한 교육 방법과 콘텐츠를 개발해 학교 교육에 반영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로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프로그램이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405개 학교에서 참여했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지정으로 2년간 운영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올해 에너지연구학교로 새로 지정된 6개교를 포함해 총 11개 초중고교 교장·교감 및 연구부장 등 30여 명의 교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연구학교의 운영방향을 비롯해 주요사업, 선행 연구학교 우수사례 등에 관해 소개받았다.

에너지공단은 교원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위해 개발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에너지 투모로우’의 개선방향과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주제선택 활동용 교재인 ‘미래를 여는 신재생에너지’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 에너지절약 실천 동아리 활동인 ‘SESE 나라’ 운영방안과 실제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에너지연구학교 운영방법 등을 소개했다.

특히 교원의 에너지절약 의식함양을 통해 학교현장의 에너지교육 내용을 한층 향상시키고자 지난해 개발한 온라인교육인 ‘세상을 바꾸는 미래세대, 에너지티처 양성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남 양산에 소재한 자원회수시설과 부산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비롯해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우수 에너지연구학교 등을 방문하는 한편 각 에너지연구학교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훈 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미래세대 에너지교육이야말로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일선 학교에서 우리 미래세대를 에너지 꿈나무로 잘 키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교원 연수, 에너지신산업 등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현장의 에너지교육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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