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해외 우라늄광 개발 첫 발
한전원자력연료, 해외 우라늄광 개발 첫 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8.01.3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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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터베리 레이크 우라늄광 공동탐사 위한 한전컨소시엄 참여

▲ 한전 이원걸 사장(사진 오른쪽 세 번째)과 데빈더 간드 Fission사 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워터베리 레이크 우라늄 공동탐사 참가사들이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맨 오른쪽이 윤맹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윤맹현)는 캐나다 워터베리 레이크(Waterbury Lake) 우라늄광 공동탐사를 위한 한전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써 해외 우라늄광 탐사 개발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1월 30일 한국전력 본사에서 캐나다 우라늄광 개발 전문회사인 피션(Fission Energy Corp.)사와 워터베리 레이크 우라늄 공동탐사 합작투자를 위한 한전컨소시엄에 참여해 합작투자계약 체결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서명식에는 테드 립만 주한 캐나다 대사와 김정관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데빈더 란드와 피션사 사장을 비롯해 한전 컨소시엄 구성사인 한전, 한전원자력연료, 한수원, (주)한화와 캐나다의 Gravis사가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합작투자계약으로 한전컨소시엄은 향후 3년 동안 약 140억 원을 투자해 워터베리 레이크 지역의 우라늄 부존확인을 위한 탐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3년 후에는 피션사로부터 50%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중 한전원자력연료는 전체 지분 중 5%의 지분을 갖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번 워터베리 레이크 우라늄광 탐사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주요 사업영역인 원자력연료 설계·제조뿐 아니라 원자력연료 자원개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원자력연료인 우라늄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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