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옥상태양광 시공업체① 광명전기, ‘사업수익성·시설안전성·유지보수방안’에 중점
학교옥상태양광 시공업체① 광명전기, ‘사업수익성·시설안전성·유지보수방안’에 중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7.02.06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4개 SPC 법인 발전소 상업운영… 사업능력 탁월

▲ 광명전기가 경상대 가좌캠퍼스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햇빛새싹발전소를 통해 충북지역 학교에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광명전기는 1955년 기술혁신과 개척정신으로 중전기 제조에 뛰어들어 최첨단 IT전력산업에 이르기까지 발전을 거듭하며 중견시업으로 성장해 온 업체다.

특히 국가적 전략사업인 녹색성장사업을 선도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휴대용 태양광 제품 생산과 중·대형(MW급)태양광 발전시설 시공능력까지 겸비하고 있다. 2010년 플렉시블 태양광 모듈 판매 및 휴대용 태양광 제품라인 출시를 시작으로 2012년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5년여간 약 4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한국남부발전과 설립한 SPC 법인인 KnH솔라를 시작으로 2013년 KS솔라와 동남태양광을 설립했고, 2014년에는 광명태양광을 설립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4개의 SPC법인 발전소 상업운영을 통해 사업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명전기 관계자는 “햇빛새싹발전소를 통해 충북지역의 학교에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사업예정지로는 현재 협의가 완료된 영동인터넷고·세명고·충북여고·운호중·충북여중·제천 청암학교 6개교가 있으며, 총 설비용량은 476.85kW”라며 “추후 태양광 설비가 설치 가능한 충북지역의 학교를 발굴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태양광 토탈 솔루션 기업인 광명전기는 세아그룹 1·2차 EPC 10MW, 에너지나눔과 평화 암사아리수정수장 2.5MW, 동남태양광 1~3차 8.4MW 등 MW급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시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광명전기는 사업을 진행하며 ▲사업 수익성 ▲시설 안전성 ▲유지보수방안에 주안점을 뒀다. 햇빛새싹발전소의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수익은 보장이 돼야 하기에 원가분석과 수익성분석을 통해 사업의 수익성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라는 점에서 안전확보를 우선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또 충북지역 학교를 전체적으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모니터링 서버를 구축해 시설의 이상유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유지보수팀 운영으로 즉각적인 시설점검이 가능토록 했다.

광명전기 학교옥상태양광 시공 현장 관계자는 “올해 자체적으로 12MW의 발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개발행위가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6개 발전사들의 입찰에 참여해 1~2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것과 관공서 등 국가기관에 많이 보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옥상태양광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뿐만 아니라 국가소유 유휴부지 및 관공서로 확대돼 국가정책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