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섭 한수원 사장, 세계원전사업자협회에 회장 취임
이관섭 한수원 사장, 세계원전사업자협회에 회장 취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7.02.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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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경주 격년총회 개최 예정

▲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월 26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WANO(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WANO는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원자력사업자들의 협의체다. 이관섭 사장은 향후 WANO 회장으로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게 된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전세계 원전사업자 간 정보교류 및 안전성 증진을 위해 1989년도에 설립된 WANO는 후쿠시마 사고이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그 기능과 역할이 대폭 강화됐다. WANO는 런던에 본부를 두고, 애틀랜타, 모스크바, 파리 및 도쿄에 4개의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도쿄센터 회원사에 속한다.

WANO 회원사들은 2년에 한 번씩 모이는데, 올해 10월에 경주에서 격년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WANO는 이번 총회를 동북아 지역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WANO의 기능과 역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WANO 회장은 주요정책을 결정하고 이사장과 함께 WANO를 대표하며, 격년총회 개최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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