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온라인 중기 지원시스템’ 오픈
한수원, ‘온라인 중기 지원시스템’ 오픈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8.01.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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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코렘프와 업무협약 체결, 전자발주론·입찰정보 제공

▲ 한수원 김종신 사장(가운데)과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왼쪽), 코렘프 한정철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하 한수원)이 온라인 중기지원시스템을 오픈, 협력업체에 간편하게 생산 및 원자재 구매자금을 대출해주는 ‘전자발주론’을 시행한다.

한수원은 1월 23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수원 김종신 사장,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 코렘프 한정철 사장, 중소기업청 유환철 사무관 및 조성은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모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및 코렘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중소기업 지원시스템(sPRM; strategic Partn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오픈했다.

중소기업 지원시스템은 ‘한수원-협력중소기업-신한은행’을 온라인으로 연계해 협력중소기업에 저리 대출, 기업신용정보 등 각종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대·중소기업 상생경영 시스템이다.

한수원은 이에 따라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전자발주론’을 시행한다. 전자발주론은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간 전자계약서를 근거로 생산과 원자재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간편하게 대출 받을 수 있다. 신청, 심사, 대출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처리되고 시중금리 대비 약 2% 이상 저렴하게 빌릴 수 있으며 최대 3배까지의 대출한도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협력기업들은 협력 중소기업 지원시스템(sPRM)을 통해 입찰정보, 기자재 전자상거래, 경영정보 등 경영활동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수원 김종신 사장은 “온라인 대·중소기업 상생시스템 가동으로 중소기업의 저리대출 뿐 아니라 재무 및 영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은 협력중소기업 모임 대표는 “중기 지원시스템은 협력중소기업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라며 “중기 지원시스템이 유용하게 활용되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한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오는 2월부터 2달간 서울, 춘천, 고리, 영광, 울진, 월성별로 지역 설명회를 개최하고 협력업체들에게 시스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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