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행복에너지 바우처’로 기부문화 확산
동서발전, ‘행복에너지 바우처’로 기부문화 확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12.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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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기부로 2,000만원 전달… 겨울철 난방에너지 혜택 제공
▲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장광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부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행복에너지 바우처’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12월 29일 울산 본사에서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행복에너지 바우처’ 기부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동서발전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올해 3회째인 ‘행복에너지 바우처’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동서발전이 만든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기부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사옥 계단오르기를 통한 건강포인트 적립으로 마련됐다. 직원 한명이 하루 동안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했을 때 1포인트를 적립(1포인트=5,000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기부금만 내는 것이 아니라 기부 과정에도 동참하다 보니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대해 느끼는 임직원들의 의미도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너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지원 대상자 및 후원 범위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복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통해 소외이웃 100여 가구가 난방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 등)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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