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이란 전력시장 기술수출사업 본격 추진
서부발전, 이란 전력시장 기술수출사업 본격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12.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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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FAPCO사와 기술이전 협정서 체결
자동제어밸브 현지화 생산 통해 수출확대
▲ 한국서부발전은 12월 23일 코펙스와 함께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이란 국영기업 FAPCO와 기술이전 협정서(MOA)를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이 협력중소기업과 해외 판로지원 성과공유를 통해 이란 전력시장 기술수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코펙스와 함께 12월 23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이란 국영기업 FAPCO와 기술이전 협정서(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코펙스는 200만달러의 기술료를 받고 FAPCO사에 제어밸브 기술이전, 엔지니어 교육 등 현지화 생산기술을 이전한다. 아울러 3년간 SKD(Semi Knock Down) & CKD(Completely Knock Down) 방식으로 콘트롤 밸브를 5,000만달러 규모로 공급한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중소기업 해외 판로지원을 위한 서부발전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2월 6일 서부발전과 코펙스는 ‘해외 판로지원 성과공유과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말까지 ‘발전플랜트용 자동제어밸브 현지화 생산을 통한 수출확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2억7,000만원 중 서부발전이 2억원을 지원하고, 이와 관련된 매출 발생액의 1.25%를 성과 공유해 중소기업에 재투자하거나 서부발전 발전소 인근 사회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서부발전은 코펙스의 이란 진출을 위해 법률전문기관으로부터 기술이전 계약서 검토, 해외 특허인증 취득 등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 왔다.

한편 코펙스는 그동안 미국·독일 등 기술선진국 기업들이 거의 독점해 온 ▲터빈 바이패스 밸브 ▲디슈퍼히터 ▲보일러 주 급수 밸브와 HRSG용 핵심 제어밸브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그 결과 2014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1,000만달러 수출 탑을 수상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란 테헤란에 서부발전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본격적인 이란 동반진출의 길을 열었다”며 “이번 MOA를 통해 코펙스가 진정한 히든챔피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12월 15일 500MW급 이란 시르잔Ⅱ 가스복합발전사업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3자간(서부발전-대우건설-이란 고하르에너지사)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해 협력중소기업의 이란 수출 1,0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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