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업계 최고 위기관리 능력 입증
SK E&S, 업계 최고 위기관리 능력 입증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6.12.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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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발전사 최초 위기대응관리 시스템 인증
▲ 이재원 SK E&S 광양천연가스발전소 소장(왼쪽)과 유상근 로이드인증원 대표이사(오른쪽)가 12월 20일 개최된 ISO22301 인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 E&S가 민간발전사 최초로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ISO22301’을 획득해 국제적 수준의 위기대응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SK E&S(사장 유정준)는 12월 20일 광양천연가스발전소 강당에서 국제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22301 BCMS(사업연속성관리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SK E&S는 이번 인증서 취득으로 LNG복합화력발전사 가운데 가장 높은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데 이어 최고 수준의 위기대응관리 시스템도 확보한 민간발전사가 됐다. 현재 SK E&S가 운영 중인 광양천연가스발전소는 인도네시아 탕구로부터 연료를 직도입해 LNG복합화력발전소 가운데 가장 높은 원가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로이드인증원은 각종 경영시스템 인증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관이다.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은 기업이 재해·재난·테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한 비즈니스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ISO22301 인증은 SK E&S가 각종 재해와 사고 발생 시 준비된 대응 및 복구전략과 매뉴얼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 목표시간 내에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ISO22301을 취득한 국내 발전사는 동서발전·서부발전·남동발전·남부발전으로 민간발전사 중에는 SK E&S가 처음이다.

이재원 SK E&S 광양발전소 소장은 “광양발전소는 현재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과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국가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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