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소기업제품 시범설치사업 경진대회 개최
동서발전, 중소기업제품 시범설치사업 경진대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6.12.16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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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중소기업 대상 시범설치사업 진행
시범설치 완료품목 43건 중 우수사례 6건 발표
▲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상생기술처장(앞줄 가운데) 및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우수사례 경진대회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품 신뢰성 입증부터 하나하나 챙기고 있다.

동서발전은 12월 15일 울산 본사에서 ‘제3회 중소기업제품 시범설치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 대회는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의 신뢰성 입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제품 시범설치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을 동서발전 발전설비에 적용해 제품성능과 신뢰성을 입증·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행사는 ▲시범설치사업 적용제품 우수사례 발표 ▲우수중소기업 포상 수여 ▲중소기업 노고에 대한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2011년부터 8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설치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어 시범설치사업이 완료된 43건의 중소기업 제품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적용된 우수사례는 ▲석탄화력 회처리 시스템용 펌프 베어링 어셈블리 국산화 기술개발(당진본부, 석진E&T) ▲Orifice Steam Trap(당진본부, 필립엠엔티) ▲Gas Turbine Air Filter(울산본부, 라피엔) ▲SCR 모니터링 시스템 분석기기(호남본부, 광성) ▲CVP 오메가 스트레이너(동해본부, 플로우테크) ▲가스터빈 고온부 열전대 개선(일산본부, 한울인텍스)이다.

이날 경진대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광성 관계자는 “동서발전과 함께 추진한 시범설치사업을 바탕으로 총 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해준 동서발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도 “장기화되는 경기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이라며 “동서발전이 지원하는 시범설치사업 품목이 해당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동서발전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속적인 중소기업 혁신활동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상생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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